꿈은 없지만

갓생을 살고 있습니다


✨ 대학생 장예지
안녕하세요! 저는 올해로 22살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으로서 저는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삶을 살아오고 있다고 감히 장담할 수 있는 장예지입니다!
모든 사람들의 긴 인생 얘기를 듣는다면 사실상 몇십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을 해온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고 그렇다면 갓생러가 아닌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. 그래서 저는 내 삶의 처음부터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, 딱 올해! 2022년도 제가 이루어 온 것들만  이야기해 보겠습니다! 1년도 아니고 아직 다 끝나지도 않은 올해로 기간을 둔 것은 그만큼 제가 갓생러라고 자신하기 때문입니다! (활동 내용 중략, 대외활동과 공모전, 자격증 등 14개 활동 증명)
제가 올해 이렇게 열정적이고 어찌 보면 혹독한 모든 일들을 하게 된 이유는 저는 20살 이전까지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끝없이 도전해 본 적이 없습니다. 그리고 20살 성인이 되자 설렘보단 두려움과 걱정에 앞서 자신을 많이 갉아먹었던 것 같습니다.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나를 위한 일들을 만들어내면서 저는 그 순간 처음으로 성인이 되고 설렘을 느꼈습니다. 성인이니깐 놀아야지! 가 아닌 나를 위한 일, 자기개발을 할 때 설렘과 두근거림 내가 무언가 해낼 것 같다는 기쁨. 
그리고 하나둘씩 일이 잘 풀리자 궁금했습니다.
내가 과연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?에 도달하게 되었고 바로 올해 그 한계를 실험해 보고자 갓생러를 목표로 아직도 저는 끝없는 자기개발 중입니다! 
- 출전신청서 갓생스토리 중 발췌 -
Q. 갓생픽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?
학교도 다니고 일을 하기도 하는데요. 대외활동도 하다 보면 지하철을 정말 많이 타요. 그날도 어김없이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허공을 보고 있었는데 알록달록한 갓생림픽 포스터가 초점에 잡혔어요. 
갓생이라는 단어가 나 아니었으면 누가 쓰겠나라고 느껴서 나를 위해서 있는 단어가 아닐까라고 생각해서 출전했어요.


Q. 갓생을 살게 된 계기가 있나요?
제가 코로나 학번이라 사람들을 많이 만난 적이 없어요. 사람을 안 만나다 보니 대외활동이라는 걸 아예 몰랐는데요. 그때도 우연히 SNS 광고로 대외활동 모집 게시글을 발견했고, 그때 우연히 발견한 게 삼성 갤럭시 서포터즈였어요.  
그 활동을 시작으로 이런 게 있구나, 또 더 할 수 있나 하면서 하나하나 시작을 하다 보니, 대외활동 5개를 한꺼번에 하고 있더라고요. 코로나 학번이다 보니, 억눌려져 있던 사람을 만나는 욕구가 한 번에 터진 것 같은 느낌도 있었고요.
사실 인생에 있어서 열심히 산 기억이 많이 없었는데 공부도 열심히 크게 안 했고요. 올해부터 갓생살기 시작했거든요. 뭔가를 다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. 20살이 되고 뭔가를 이뤄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졌고요. 
20살 때도 알바를 정말 많이 했는데, 돈이 필요해서라기보다는 뭔가를 이뤄내려는 욕구가 강했던 것 같아요. 돈도 거의 안 썼는데 뭔가 내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느낌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. 게으른 삶을 살진 않았지만 열심히 살아본 경험이 없다고 생각해서인 것 같아요.
그리고 저는 아직 꿈이 없어요. 20살이 되고 나서 보니 꿈이 없더라고요. 물론 지금 진로는 디자인과지만 뭘 할지 정해진 건 없어요. 불안해서 버둥거려 보자는 생각을 했어요. 꿈이 없어서 사실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. 꿈이 있었으면 그걸 팠을 것 같은데, 지금은 꿈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. 그리고 이런 활동들이 제가 뭔가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고 생각해요.
Q. 내가 하는 활동에 대한 확신이 있는지?
저는 항상 확신이 없고 항상 불안해요. 항상 확신이 없어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자는 생각이 많아요. 확신이 있었으면 제 전공만 팠겠죠. 미래에 뭐가 될까 싶어서 이것도 해보고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또 여러 가지를 해보고 싶어요. 가만히 있는 걸 불안해하는 것 같아요.
Q. 하는 과정에서 만족을 느낀 적은요?
결과가 좋게 나왔을 때 만족감을 느껴요. 해냈다는 성취감이 너무 좋아요. 그리고 '나 좀 잘났다'라는 자기만족을 느끼고요. 스스로 위로받는 느낌이에요.
아침 이른 시간부터 학교를 나오고 중간에 대외활동 갔다가 밤에는 아르바이트하고 과제하고 하다 보면 친구들 만날 시간도 거의 없긴 해서. 한 번씩 현타도 오는데 그럴 때마다 "이게 갓생이 아닐까...?"라는 생각을 해요. 그러다 결과물을 봤을 때 "합격했습니다", '선정되셨습니다"라는 알림이 너무 좋아요. 거기서 엔돌핀이 도는 것 같아요.
Q. 부산에 지내는 학생으로서의 장점은?
제가 알기론 다이나믹 부산이 부산의 애칭으로 알고 있는데요. 부산은 정말 다이나믹해요. 서울보다는 개인적으로 부산이 살기 좋다고 감히 생각해요. 물론 서울에 있다가 부산에 온 사람은 좀 답답할 수 있어요. 
부산에 사는 사람으로서 부산이 서울 다음으로 잘 되어있는 도시이고, 서울보다 땅값도 싸고(웃음), 부족할 게 없는 것 같아요. 살기에 부족한 것이 없다는 것이 정말 큰 부분이라고 생각해요.
Q. 앞으로의 목표와 꿈이 있다면요? 
대학생활 한 번뿐이고 노는 거 정말 중요하지만, 그래서 5년 뒤에 "더 놀 껄...." 하고 후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.
근데 저는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혜택들이 있는데 그걸 놓쳤을 때 더 후회할 것 같아요. 자신의 신분에 조금 더 좋은 혜택과 조금 더 열심히 알아보고 하면 나중에 남는 게 더 있지 않을까 싶어요.
그리고 앞으로의 포부..! 제 포부는 성공하자!입니다.
성공의 기준은요?
솔직히 명예와 돈, 다 가지고 싶습니다. 성공하고 싶어요!